도전 100권2008/04/30 14:55
미궁에 빠진 조선 상세보기
유승희 지음 | 글항아리 펴냄
범죄의 대륙 조선, 그 모습을 드러내다 조선시대 조사관과 범인의 끝없는 두뇌 대결서『미궁에 빠진 조선』. 이 책은 1760년부터 1910년까지 국정 전반에 관한 매일의 기록인《일성록》에 기록된 범죄사건을 중심으로 18~19세기 조선을 떠들석하게 했던 14건의 살인사건을 다루었다. 조선 후기 흐트러지는 유교질서를 바로잡으려는 국가의 강압적인 정책과 함께 일탈의 움직임을 일삼은 대중들의 엇갈림 속에 벌어지는 무수한

별점 : ★☆☆☆☆

줄거리
 

시체에 난 상처를 뚫어지게 쳐다보라. 거기에 이 사건의 비밀이 숨어있다.
18~19세기 서울에서는 전국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궁중절도범의 절반 이상은 내부자이거나 전직 관리 출신이었다.

『미궁에 빠진 조선』은 1760년~1910년까지의 조선정부 국정기록인 『일성록』속의 범죄 관련 기록 중 조선을 떠들썩하게 했던 14가지 살인 사건을 찾아내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조선시대 형사기관의 근무일지 및 범죄수사기록이라 할 수 있는 『포도청등록』과 『추안급국안』, 『추관지』, 『심리록』등의 자료를 폭넓게 조사해 당시 사건을 재구성했다.

10년간 조선시대 범죄연구에 전념해 온 유승희 교수는 일성록에 담긴 14개의 범죄사건을 통해 조선의 현실을 발견해낸다. 14건의 사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복수살인’ 속 남편의 복수를 하는 여인들에게서 유교문화의 강제성을 발견하기도 하고, 재산다툼의 와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통해 첩실제도의 폐해를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백성들에게 강제로 환곡을 환수하려다가 벌어진 살인사건, 아동유괴가 독버섯처럼 번졌던 시기에 일어난 어린이 상해·살인 범죄, 과부보쌈의 유행과 그 와중에 벌어진 웃지 못할 비극 등이 소개되고 있다.

책은 수사관이 단서를 잡아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 왜 살인이 일어났는지를 규명하는 모습, 그것이 조선 사회의 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흥미롭게 재구성하고 있다. 또한 범행흔적을 없앤 지능적인 범죄와 몇 년 간 해결되지 않았던 사건들을 위주로 다뤘기 때문에 그 흥미를 더한다.


과대광고-_-흥!
SH

'도전 10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포르토벨로의 마녀  (0) 2008/05/14
[09]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0) 2008/04/30
[08] 미궁에 빠진 조선  (0) 2008/04/30
[07]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0) 2008/04/22
[06] 나니아 연대기  (0) 2008/04/15
[05] 살인자들의 섬 (SHUTTER ISLAND)  (0) 2008/03/14
Posted by 하얀바다☆